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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인제대, 일본국제협력기구와 라오스 간호사 국가시험 위해 공동협력 나선다.

  • 작성자 간호학과
  • 작성일 2022.05.03
  • 조회 858


인제대학교가 지난 4월 28일 라오스의 간호사국가시험 지원을 위해 일본국제협력기구(이하 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와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라오스 비엔티안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이하 LUPIC, Leading University Project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JICA DQHP(Development and Quality Assurance of Healthcare Professionals, 사업단장: 코토 시마다) 사업단과 인제대 LUPIC 사업단은 지난 3월 29일에 화상회의를 통해 각 사업의 목표를 공유 협력하기로 합의했고 인제대 LUPIC 사업단의 이번 비엔티안 방문으로 첫 대면 회의가 성사됐다.

 

이날 양 기관은 라오스의 간호사국가시험 시행을 통해 간호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위해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JICA DQHP 사업단은 라오스 간호사국가시험을 위한 규정을 만들고 국가시험을 시행하는 정책적인 역할을 하고 인제대 LUPIC 사업단은 선다형 문항(MCQ)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문항 개발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간호대학 교원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ODA 협력에 있어 중복과 분절화를 피하고자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합의했다.

 

2025년에 사업이 종료되는 JICA DQHP 사업단과는 달리 인제대 LUPIC 사업단은 2027년까지 간호사국가시험뿐 아니라 간호교육 현장에서의 선다형 문항 개발 및 관리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일반 간호 교원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진아 사업단장은 “JICA와 함께 라오스 간호사국가시험을 협력하는 것은 라오스 의료인력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임을 표명하고 이는 “간호의 질 향상에 더 많은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라오스는 지난 2월 제2회 간호사국가시험을 시행해 총 688명(간호사 493명, 조산사 194명)이 응시했다. 한편 인제대는 2019년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첫 확산형 사업(사업 기간 2020년 4월~2027년 3월, 사업단장 오진아)에 선정되어 라오스 간호교육 과정 리모델링을 통한 간호인력 역량 강화, 간호사국가시험 문항 개발 및 보건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