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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인제대, 라오스 협력대학에 간호학실습..., 보건의료 인력 임상술기 역량 'UP'

  • 작성자 간호학과
  • 작성일 2023.03.07
  • 조회 328


인제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LUPIC) 사업단이 지난 3일 협력대학인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교(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in Lao PDR, 이하 UHS)에 간호실습실(Nursing Skills Lab)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병석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 배정이 인제대 간호대학장, 분톰 사문트리(Bounthom Samountry) UHS 총장, 속사반 팜파세우스(Souksavanh Phanpaseuth) UHS 간호대학장,

㈜BITI 등 약 50명의 관계자가 축하 방문했다.


새로 개소한 간호학실습실은 UHS 간호대학 돈꺼이 캠퍼스 내 2개의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실습 공간을 확장하고, 8개의 침상과 수술실 개수대, 간호사 스테이션, 그리고 디브리핑룸(Debriefing room)을 갖추어 라오스 내 가장 선진화된 간호학실습실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 고충실도 다목적 실습모형과 활력징후 측정 시뮬레이터, 각종 주사실습모형을 갖춰 간호대학뿐 아니라 의과대학 약학대학 등 관련 대학에서 연간 600여 명이 실습실을 활용함으로써 라오스 예비 보건의료인의 임상술기 능력과 실무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분폼 사문트리 UHS 총장은 “UHS를 대표해 라오스 간호교육의 질과 간호사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준 한국 정부와 인제대 LUPIC 사업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라오스 보건의료협회장 폰마크 달라로이(Phonmerk Dalaloy)와 전 보건부장관 분콩 시하봉(Bounkong Sihavong)과 실습실을 시찰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병석 공사참사관은 “미네소타의 기적이 이곳 라오스에도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축하했고 배정이 인제대 간호대학장은 “간호는 많은 실전경험과 상황에 맞는 해결 능력이 중요한데 새롭게 구축된 실습실에서 간호핵심술기를 충분히 숙련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LUPIC) 사업단은 6일부터 8일까지 UHS 간호대학의 교원역량 강화와 간호교육 과정 개선을 위한 제4차 LAIN(LAos-INje)-LUPIC 워크숍도 실시했다. UHS 간호대학 교원과 간호계 리더, 인제대 간호대학 교수 4명과 라오스 현지 각종 위원회를 포함 약 30명의 참석했다.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의 “학습성과 작성(Writing Outcomes)“과 ”선다형 문항개발(MCQ Development)” 주제강연에서는 집중 그룹활동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의료·교육환경에서 요구하는 종합적 사고력 및 수행 능력을 명시하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문항 개발 능력 향상을 강조했다.


신소영 간호대학 교수의 ‘통합간호교과목’ 소개와 이윤미 간호대학 교수의 ‘임상실습지침서 개발’에 대한 피드백도 이어졌다.


제4차 LAIN-LUPIC 워크숍을 주관한 오진아 사업단장은 “그간의 교류와 협력으로 성과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구체적인 학습성과 작성 훈련을 통해 간호교육 과정개발과 평가 역량이 더욱 향상됐길 기대한다”며 “향후 개별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라오스 간호교육의 역량이 계속 강화될 수 있도록 인제대 간호대학과 참여 인력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대학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첫 확산형 사업에 선정돼 라오스 간호교육 과정 리모델링을 통한 간호인력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라오스의 유일한 4년제 간호대학에서 실무교육과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간호학실습실 리모델링을 포함하여 간호 실무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