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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박남희 인제대 교수 부산시간호사회장 당선

  • 작성자 간호학과
  • 작성일 2023.03.21
  • 조회 548

부산시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 갖고 집행부 새로 구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간호사회 제60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또 향후 2년 동안 회무를 이끌어 갈 새로운 집행부도 출범시켰다.


황지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임기를 돌아보며 "그동안 부산시간호사회가 추진했던 많은 사업의 성과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척박한 간호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궈낸 결실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과 관련 "현재의 의료법은 의료기관 개설에 관한 사항이 대부분인 만큼 간호에 대한 내용과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담을 수 없다"며 "국회 본회의만 남기고 있는 간호법이 무사히 통과되도록 많은 분들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격려사(영상)를 통해 회원 단합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의 자랑스런 간호 역사는 투쟁의 산물이었다"라며 "지난 역사가 그러하 듯 이제는 간호사가 간호법에 기반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한간호협회가 그 중심에 서서 한국 간호 역사에 큰 획을 긋겠다"고 밝혔다.

박남희 부산시간호사회 신임 회장<br>
박남희 부산시간호사회 신임 회장

이날 간호사회는 ▲간호법 제정 및 관련 법체계 개정 ▲근무조별 환자 대비 간호사 배치기준 개정 ▲간호학사 편입특별과정 및 현장교수제 신설 ▲간호사 장기근속을 위한 관련제도 개선을 건의사항으로 채택했다.

한편, 행사 2부에서는 임원 개선이 진행됐다. 부산시간호사회 제31대 회장에는 인제대학교 간호대학 박남희 교수가 대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당선을 확정했다.

또한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에는 봉생힐링병원 박봉희 간호부장과 동의대학교 간호학과 정향미 교수가 선출됐고, 감사는 감로수요양병원 김영숙 수간호사, 봉생힐링병원 이영순 의료심사팀장이 맡았다.

신임 박남희 회장은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대학에서는 지역사회 간호학을 중점 강의하고 있다. 지난 집행부에서는 재무이사로 활동했다.

그는 "2023년은 대한간호협회와 부산시간호사회가 각각 창립 100주년,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그동안 교육, 연구 및 실무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간호조직 및 간호정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