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남구는 3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취급업체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설명회''를 열었다.국제안전도시 공인과 산업안전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에는 업체별 안전관리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배정이 인제대 국제안전도시연구소장이 국제안전도시 공인 의미와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산업안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뒤 참가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남구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를 ''안전 원년''으로 정하고 각종 캠페인, 안전교육, 민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다.특히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기본조사 용역, 재난 손상지표 발굴 등 각종 사업을 올해부터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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