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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인제대, 스리랑카 신설 4년제 국립간호대학 교육과정 지원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6.06.08
  • 조회 1878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책임자 강재헌, 스리랑카 간호교육 학사학위과정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스리랑카의 콜롬보와 캔디에서 2016년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제11차 국제개발협력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금까지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했던 스리랑카 간호교육자 82명을 대상으로 제10차 워크숍과 동일하게 ‘간호학사 교육과정의 개발, 실행 및 평가’라는 주제로 실시하였다. 이번 제11차 워크숍은 이병두 의약부총장, 윤숙희 간호부학장, 오진아 간호학과장, 유지영 현지연구원, 김선미 연구원이 진행하였다.




워크숍에서 환영사를 한 스리랑카 보건부 간호교육부장(Director of Nursing Education) Siriwardena는 “정부에서 보건부에 약 2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콜롬보대학교에 간호대학(Faculty of Nursing)을 신설하기로 하고 현재 교사신축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1939년 스리랑카에서 간호교육이 시작된 이래 가장 획기적인 일로 교육과정 개발 및 교수역량 증진을 위한 인제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서 가능하였다. 이번 사업에서 개발된 간호학사 교육과정은 이미 보건복지부와 고등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라고 소식을 전하였다. 또한 기조연설을 한 보건부 부국장(Deputy Director of General) Dr. Sunil은 “스리랑카 보건부와 인제대학교가 2013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간호교육자들이 교수역량 개발 워크숍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고, 그 결과 스리랑카 간호교육의 수준과 질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인제대가 스리랑카에서 응급간호사 연수과정 등 졸업 후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교육의 효과성을 입증해준 것을 보고, 보건부에서는 앞으로 간호교육자들에게 새로운 졸업 후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신설하겠다.”고 하였다.




스리랑카 4년제 간호대학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인제대학교는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 및 간호교육과정개발위원회와 함께 그동안 개발한 성과기반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적용을 포함하여 개교 및 학생 모집 등 제반 준비를 위하여 대학신설 전담팀(task force team)을 공동으로 구성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하여 실행하기로 워크숍 기간 중에 합의하였다. 이와 더불어 스리랑카 보건부 장관과 고등교육 관계자들이 6월말에 한국의 인제대와 교육부를 방문하여 스리랑카 4년제 간호학사 학위과정 개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제11차 워크숍 참석자 중, 2015년 8월에 인제대 대학원에서 간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함반토타 간호학교 교장 직무대행인 Geethika는 “이전에도 워크숍에 참석하였지만, 이번 간호교육과정 개발 워크숍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이어서 매우 유익하였고, 남은 워크숍에도 계속 참석하여 앞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실행할 때 인제대가 주관한 국제개발협력프로그램 워크숍에서 학습한 내용을 반드시 적용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