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진아(담당 교수)와 인제대학교 간호학과 2, 3학년 학생 8명으로 구성된 간호주팀이 지난 1월 5일부터 1월13일까지 9일간 호주에서 단기 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공역량 강화 및 전공 연계 진로 탐색 촉진을 위한 경험과 기회의 일환으로 담당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전공 연수를 진행할 나라 선정 및 강연자 섭외, 기타 프로그램 계획 등 자율적으로 일정을 꾸려 진행됐다.

간호주팀은 호주에서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본교 졸업생들(정유미, 구현 간호사)과 한국인 호주 간호사(박지호, 이창언 간호사), 한국에 PBL을 접목한 간호를 정착시킨 이우숙 교수를 만나 호주의 선진 간호를 직접 느끼고 해외 진출의 꿈을 구체화했다.

또 돌봄과 문화예술, 돌봄과 철학 교과목 강연자인 오진아 교수와 함께 인간질병박물관, 브리즈번 퀸즐랜드 아트 갤러리, GOMA(갤러리오브모던아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시드니 주립미술관을 방문하여 간호와 문화를 접목하여 인간의 고통, 상실, 죽음의 경험에 대한 이해와 환자의 정서적 표현을 예술로 승화하는 법 등에 대해 고민을 나눴다.

본교 졸업생이자 본 프로그램의 강연자였던 정유미 간호사는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간호가 재밌거든요! 여러분들도 호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본인의 간호를 펼쳐가기를 바래요.”라 전했고,

구현 간호사는 “후배님들과 오진아 교수님을 뵐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제가 학부생일때는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거든요. 이런 저도 호주에서 간호사로 멋지게 활동할 수 있으니 열심히 꿈을 향해 나아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꺼에요!”라 전하며 간호주팀은 본교 학생으로써의 자부심을 느끼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